어린 시절 돌반지처럼 금은방에서 반지 같은 장신구를 살 때 이게 몇 돈짜리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요.
그런 때 말하는 돈은 Money를 나타내는 것도 아니고
1(한) 돈이라고 해서 돼지고기를 말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금의 중량에 대한 단위를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금은방 가서 반지나 장신구 살 때면 종업원이 와서 말하는 거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전 가끔 싸구려 3만원 정도의 장신구나 사봤지 금은방 가서 비싼 건 사본적이 없어서 몰랐었습니다.
돈이 금의 중량 단위를 말한다는건 어린 시절 돌반지 이야기를 해주시는 부모님 이야기로
얼핏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동안은 금을 일상생활에 쓸데도 없었기 때문에 관심이 없어서
1돈이 정확히 어느 정도의 무게를 뜻하는지 몰랐습니다.
최근에 물가가 오르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의 달러가 주목받으면서
여타 안전자산도 가격이 오르면서 안전자산 끝판왕이라고도 불리는 금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죠.
근데 투자하려고보니 단위가 oz(온스)?
딱 보니 오즈의 마법사가 떠올랐죠. 원피스 스릴러바크 괴물이름도 오즈였던 거 같은데...
그래서 금에 투자를 해보자는 생각에 일단 금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
단위 온스(oz)는 우리가 보통 중량 단위로 사용하는 g(그램)으로 몇 g이나 하는지 알아봤더니....
1온스(oz)는 g으로 따지면 28.349523g으로 꽤 무게가 나가더라고요.
장신구로 금을 1온스(oz)나 차고다닌다고 생각하면
그건 장신구가 아니라 거의 체력 단련 기구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금은방에서는 온스(oz)를 안쓰고 돈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 거였네요.
온스(oz)로 사려고 하면 비싸지기도 하고 말이죠.
1돈은 3.75g으로 몸에 걸쳐도 충분한 정도의 무게지만
소량의 금이라도 구매하기 위해서는 그 가격은 상당히 고가로 돈당 32만 원 정도 하니까 말이죠.
1돈 = 0.132277oz이며, 1oz = 7.559873돈이 되는데
그럼 1온스(oz)의 가격은?????????
어림 잡아서 약 250만원이나 합니다!!!
금의 무게를 표시할때는 일반적으로 온스를 사용하는 게 주지만
실제로 무게를 측정할때는 온스(oz)보다는 약간 큰 단위인 31.1034768g인 트로이온스로 재기도 한다고 합니다.
골드바깥은 거 현물로 거래하게 된다면 온스인지 트라이온스인지 제대로 알고 거래해야
억울하게 손해를 보지 않고 제대로 거래할 수 있겠네요.
근데 골드바 같은거 너무 비싸서 현물로는 잘 안 살 거 같네요.
관상용으로 몇개 사놓으면 보기 좋을 거 같기도 하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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