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TF 주식 배당금 드디어 받았습니다.

 

주식이란게 원금이 손실되는 위험부담이 있고,

친척 중에 주식으로 폭망한 사례도 있고 해서

부모님은 주식투자에 꽤 부정적이시지만

저는 디지털 노마드를 목표로 주식투자로도 수익을 얻고자

증권계좌를 만들어서 현재 투자중에 있습니다.

돈을 잃은 적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약간의 수익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에서 돈버는 방법으로는 싼가격에 주식을 매수해서 비쌀때 매각함으로써 얻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법과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으로써 정해진 만큼의 배당금을 받는 방법이 있죠.

시세차익은 수익을 단기간에 많이 받을 수도 있지만 위험부담이 상대적으로 많고

배당금은 수익이 조금 적겠지만 위험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죠.

그래도 배당금 정도의 수익만 해도 요즘 예금 이자보다는 많을듯 하네요.

 

저도 단기간에 수익을 많이 내고 싶지만 위험부담은 많이 없었으면 하죠.

이런걸 도둑놈 심보라고 하던가;;

그래서 그나마 위험부담이 적은 주식을 찾다가 ETF라는걸 알게 됐는데

ETF에만 투자해도 여러가지 주식들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냄으로써 보다 안전한 투자를 할 수가 있더군요.

한 종목에 몰빵하는 것보다 여러가지 종목에 분산투자 하는게 위험부담이 적어져 좋지만

수수료도 들고 여러가지 찾느라 머리 아프고 여러가지를 살만한 충분한 돈도 없는데 

그냥 ETF 하나만 사면 되니까 정말이지 꿀입니다.

물론 수익률은 조금 낮지만 배당금보다는 많은 시세차익을 노릴수가 있죠.

게다가 미국 ETF 중에는 검증된 종목들이 많아서 장기투자하다보면 꽤 쏠쏠한 수익이 난다고 합니다.

 

그런 ETF에서도 배당금이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대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많은 ETF 중에서 다우지수를 추종한다는 DIA ETF를 샀는데요.

DIA가 검증된 ETF들 중에서도 매달 배당이 나온다고 해서 말이죠.

디지털 노마드가 될건데 매달 돈이 나왔으면 해서 그랬습니다.

 

매달 배당이 있는 DIA였지만 저는 배당 권리가 없는

배당락일에 구매하였기 때문에 2달이 지나고 나서야 배당금을 받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온 첫 배당금

제 기준으로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였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했는데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운 금액이었습니다.

1.06달러......

 

1만원도 안되는 금액이라니...

그래도 현재 DIA ETF의 시세차익이 조금 났기에

그걸로나마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