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7 리유니온.

 

파이널 판타지 7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명작이라고 불리는 작품으로

2020년에 현대 그래픽으로 리메이크되면서 파트 1이 발매가 되었는데요.

파이널 판타지7은 게임 볼륨이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파트별로 나누어서 발매되기로 했으며

파트 1에서는 클라우드가 미드가르에서 신라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함께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었는데요.

 

파트 1만 플레이해봐서는 영웅이라고 하는 세피로스에 대해서

제대로 등장도 하지않고 영문모를 대사만 해대 가지고 영문을 모를 수 있는데요.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에서 세피로스가 제대로 등장해 주고 스토리가 세피로스에 관해서도 나오는데요.

세피로스에 관한 설정만을 알고 싶다면 위키로 구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방법과

넷플릭스에 '어드벤트 칠드런'라고 파이널판타지7 관련 영화를 시청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어드벤트 칠드런'은 파트1이나 리유니온에서도 아직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본편 보다 2년 뒤의 시점을 다루고 있어서 앞으로 나올 파트 2의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설정을 인터넷으로 찾아본다고 하더라도

기껏해야 텍스트로된 문서를 읽거나 구작의 1990년대 그래픽으로 된 사진이나 영상이 나올 테니

그럴 거면 제대로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으로 즐기는 것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인물들에 대해서 스포일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인공인 잭스는 세컨드 클래스의 솔저로 게임 중에서 퍼스트 클래스가 됩니다.

놀랍게도 그는 파트 1에서도 나온 히로인으로 티파와 함께 파판 7의 간판 히로인인

에어리스랑 러브라인이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판 7에서 이 둘이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ㅎㅎ

 

두 번째로는 퍼스트 클래스 솔저 3인방으로서 왼쪽부터 제네시스, 엔질, 세피로스입니다.

제네시스와 엔진은 신라의 과학자에 의해서 제노바 세포의 연구로 리유니온을 이루기 위한 실험으로

열화라는 부작용을 얻게 되면서 신라에서 탈주하게 되고 결국 잭스하고는 적 같은 사이가 됩니다.

세피로스의 경우에는 세피로스 자체가 제노바 세포의 연구에서 태어났는데

세피로스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진실을 알게 되면서 모든 걸 증오하게 되면서 잭스의 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클라우드입니다.

클라우드는 사실 솔저가 아니었으며, 잭스와 함께 신라의 과학자에게 잡혀서 실험을 당해

마황에 중독되었고 잭스와 함께 탈주하면서 옷을 갈아입었는데 그게 솔저옷이었고

나중에는 잭스가 죽으면서 엔진에게서 받은 버스터 소드를 클라우드에게 넘기게 되면서

클라우드는 마황 때문에 잭스의 기억과 혼동하는 착란 증세에 의해서

자신이 전직 솔저라고 인식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클라우드랑 세피로스의 설정을 보는 맛도 확실히 이 게임의 묘미이기는 했지만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잭스와 에어리스의 커플링이었는데요.

 

잭스는 에어리스의 꽃수레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둘이 서로 사귀는 사이였는데 잭스가 솔저의 임무를 하다가 클라우드와 함께 실험체로 잡혀서

4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에어리스는 그동안 잭스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었다고 해요.

 

게임의 마지막에 클라우드 업고 에어리스를 만나러 미드가르로 돌아가려는 잭스는

도중에 많은 신라병들에게 둘러 쌓여서 결국 죽어버리고 말죠.ㅠㅠ

 

본편 파트 1 마지막에 살아있는 잭스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그에 대해서는 과거 회상이다, 페러렐 월드의 잭스일 것이다,라며 여러 추측이 있으며

리메이크는 구작과는 다른 결말로 나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원작 그대로 가는 건 보통 리마스터라고 하지 리메이크는 다르니깐요.

페러렐 월드든지 뭐든지 잭스와 에어리스가 괜찮은 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7 리유니온' 후기

 

파이널 판타지7 파트1과 크라이시스 코어 히로인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