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currency swap)란
보통 외환위기시, 자국 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그만큼의 외화를 빌려 다 쓰고 약속한 기한의 만기 시
최초 계약 때의 환율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하는 거래 방법입니다.
1달러가 1250원이던 시절에 통화스와프를 채결했다면 만기 때 1달러에 1500원이 되더라도
1달러=1250원으로 통화스와프 채결했을 때만큼의 금액을 재교환할 수가 있는 겁니다.
현재는 달러 환율이 1430원이나 되는데
고환율이 되기 전에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었더라면 원화와 달러의 차이만큼 이득을 볼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로 말하자면 환차익을 얻기 위해 달러에 투자하는 거랑 약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개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환차익으로 손익 보고 땡이겠지만
국가의 경우, 고환율로 인한 수출 감소 및 경기침체나 환율 폭등에 대한 금융시장의 불안에 대해서 문제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통화스와프를 받을 수 있다면
금융시장의 불안을 어느 정도 잠재우는 게 가능하겠지만
통화스와프를 요구하는 건 보통 어려운 상황에서나 하는 것이라
현재는 IMF 외환위기 때 같은 위기도 아니고 고물가 강달러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저자세로 나가 스와프를 달라고 하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92613482182474
한미간의 통화스와프는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시절에 300억 달러 규모로 처음 채결된 이후,
2020년에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600억 규모로 채결했다가 지난해 말에 끝을 맺었다고 합니다.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CMIM: 동남아시아 연합인 ASEAN과 한중일간의 통화스와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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