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N 구독 서비스 개편, 제공 게임들 의외로 혜자?

 

기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구독 서비스 psn의 개편이 이루어져 3가지의 구독 서비스가 출시되었는데요.

기존에 멀티플레이를 위한 온라인 이용권에 달마다 무료 게임을 2개 정도 주던 서비스는 

새롭게 에센셜 등급으로 분류되며 기존에 구독한 기간은 계속 이어지며 추가금을 내면

다른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2번째 등급인 스페셜부터는 액스 박스 진영의 게임 패스처럼 무료 게임이 400여 가지? 나 제공된다고 하네요.

주어지는 게임들이 구작 ps2 게임들이나 한글화가 안돼 있는 게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무료로 제공되는 게임들 중에는 비교적 최신 게임들과 혜자급의 타이틀들도 있어서

구독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PSN의 새로운 구독 서비스들의 가격은

에센셜 1개월 7500원 3개월 18800원 12개월 44900원

스페셜 1개월 11300원 3개월 31000원 12개월 75300원

디럭스 1개월 12900원 3개월 35000원 12개월 86500원으로

무료 게임들이 많이 제공되는 구독 서비스는 기존 에센셜 등급 가격의 거의 2배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제공되는 게임들 중에 데몬즈 소울, 데스 스트랜딩,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 코어 타이틀들이 있으니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긴 합니다.

 

기존 구독자들의 업그레이드는 1개월씩 할 수 있도록 지원되지는 않으며

업그레이드 비용은 구독의 잔여 날짜에 따라서 다르게 책정됩니다.

하지만 기존 구독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처음 구독 시작하는 것보다 가격이 높은 듯합니다.

전 잔여 날짜가 내년 1월까지라 70013원 나왔는데 그냥 구독 끝나고 새로 신청하든 말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액스 박스의 게임패스는 기본 7900원 얼티밋이 1개월 11000원으로 더욱 저렴하지만

액스 박스 게임들보다는 플스 진영의 게임들이 매력적이라 PSN이 게임 패스를 이길지도 모르겠네요.

새로운 구독 서비스가 제공하는 게임들 중에 나루티밋 스톰이나 인저스티스, 소울칼리버, 마블 등

꽤 하고 싶은 게임들이 있기 때문에 구독을 한다면 PSN이긴 한데

앞으로 어떤 게임들이 무료에 추가되는지가 관건입니다.

 

구독 서비스 게임이 잘만 들어온다면 타이틀 CD 살 일이 줄어들 테니

PS5 디지털 버전을 출시했던 건 이래서 인가 보네요.

요즘 괜히 디지털 샀나 해서 디스크로 바꿀까 싶었는데 더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