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currency swap)란 보통 외환위기시, 자국 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그만큼의 외화를 빌려 다 쓰고 약속한 기한의 만기 시 최초 계약 때의 환율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하는 거래 방법입니다. 1달러가 1250원이던 시절에 통화스와프를 채결했다면 만기 때 1달러에 1500원이 되더라도 1달러=1250원으로 통화스와프 채결했을 때만큼의 금액을 재교환할 수가 있는 겁니다. 현재는 달러 환율이 1430원이나 되는데 고환율이 되기 전에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었더라면 원화와 달러의 차이만큼 이득을 볼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로 말하자면 환차익을 얻기 위해 달러에 투자하는 거랑 약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개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환차익으로 손익 보고 땡이겠지만 국가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