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비의 이런저런 이야기

달달하니 맛있는 과자인 마카롱, 하지만 칼로리가 사악했다?!

제랍 2022. 5. 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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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햄버거 같은 모양의 마카롱.

위아래에 딱딱한 코크(과자 부분)가 있고 그 사이에 필링이 들어가 있는 모습으로

보기에 마치 신호등 버거.. 가 아니라 아름다운 색색의 마치 만화에서나 봤을법한 비주얼로 참 예쁜 과자죠.

 

버거 모양이긴 하지만 작아서 한입에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을 만한 크기인데

사실 이 작고 아름다운 마카롱에 들어있는 칼로리는 사악하기 그지없어서

무려 마카롱 1개에 100~160의 kcal로 밥 한 공기가 304kcal 하는 거를 생각해보면

이 쪼끄매서 먹어도 간에 기별도 잘 안 가는걸 2~3개만 먹어도 한 끼 식사 때 섭취할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니!!!

 

대신 마카롱은 밀가루가 안 들어가고 이러저러한 재료로 만든다기에

밀가루를 단계적으로 끊을 때 좋지 않을까 했는데, 다이어트에는 정말 안 좋은 음식이었군요!

 

 

마카롱의 코크는 계란 흰자와 선 탕에 코코아 가루 같은 걸로 만든다고 하는데

솔직히 마카롱은 안에든 필링 맛이 대부분이고

느낌상 코크는 별맛도 안 나는데 코크만 해도 열량이 어마 무시하다니까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드는 과자입니다.

그래도 이 아름다운 비주얼에 달콤한 맛, 버릴 수는 없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는 건 피하고 가끔씩 먹는 정도가 좋을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마카롱이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요즘에는 마카롱을 주력 상품으로 파는 가게도 생겨나고

편의점이나 카페 가면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과자가 되었네요.

 

마카롱의 맛은 안에 있는 필링이다 보니 최근에는 뚱카롱이라고

안의 크림을 많이 채워 넣은 뚱뚱한 마카롱도 나왔는데

뚱카롱의 칼로리는 밥 한 공기에 맞먹는다고 합니다.ㅎㄷㄷ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후회할 일이 없을 겁니다! 아마도...

 

 

뚱카롱이나 마카롱은 어느 정도 시원하게 해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실온에 오래 뒀다가 크림이 녹아서 물컹물컹해지면 코크를 잡기만 했을 뿐인데도

코크의 압력을 크림이 버티지 못하고 눌려서 양옆으로 삐져나오기라도 하면 정말 극혐입니다.

특히 뚱카롱이 크림이 많으니 어느 정도 크림이 굳은 상태에서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크림이 더 맛있는 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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